2월9일 나눔

모세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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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똑똑한 한 아이가 손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쥐고 지혜롭기로 유명한 선생님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이 새가 죽었을까요? 살아 있을까요~?”


그리고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이 살았다고 하면 힘을 줘서 죽여 버리고, 죽었다고 하면 날려 보내야지~ 드디어 내가 이 선생님을 이기는구나'


선생님은 웃으시면서 말했습니다.


“얘야 그 새의 생사는 네 손에 달려 있지, 내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아이는 새를 날려보내며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이토록 지혜로우신가요?”


그러자 선생님이 대답했습니다.


“예전에는 나도 정말 멍청한 아이였단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게 되고 매일 성경책도 읽고 기도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다 보니 지혜가 생기기 시작하더구나. 너는 나보다 똑똑하고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하거라.”


그러나 아이는 슬픈 기색을 보이며 말했습니다.


“저는 틀렸어요.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점을 보셨는데 제 운명은 엉망이라고 했다는 군요. 뭘 해도 되는 일이 없대요…”


선생님은 잠깐 동안 침묵하더니 아이의 손을 당겨 잡았습니다.


“얘야, 네 손바닥을 좀 보여주렴~ 이것은 점성술에서 말하는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 같은 거란다. 자아~ 이제는 주먹을 꼭 쥐어보렴~"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선생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얘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바로 제 손 안에 있지요.”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안에 있는 것이지, 손금이나 점술가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네 운명을 포기하지 말거라. 하나님은 너에게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단다.”


하나님은 우리가 운명론이나 팔자소관으로 포기하면서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기독교는 운명을 창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고 그분께 의지하며 인내하면서 노력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람의 운명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놓아도 그 계획을 성사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롭게 맞이하는 하루와 그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님


2022년 정말 하나님만을 믿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기며 믿음으로 살아보십시오.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한 해가 될 줄 믿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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